제목 : 욥의 기도 이야기     (욥기 42장 1- 10절)

욥은 끝이 좋았습니다. 젊었을 때는 고생도 하고, 어려움도 겪고, 배신당하기도 하고, 사업에 실패했더라도 늙어서는 잘 되어야 합니다. 시작보다 끝이 좋은 사람이 되시기 원합니다.

욥은 노년에 더욱 큰 복을 받았습니다. 끝이 좋을 수 있게 한 욥의 기도는?

첫째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의 회개 기도(42:6).

띠끌을 머리에 뿌리고 재위에 머문 것은, 자아를 부인하는 행위요. 자기죄를 회개하는 참회자의 지극히 겸손한 자세이다. 진실한 회개가 나를 살린다.

회개하면 기도가 열려집니다. 회개할 때 하나님을 만납니다(시32:5-6).

죄악을 버리면 다시 흥하여 집니다(욥22:23).

하나님께 정면 도전하여 이방신상을 세우고, 바알의 제단, 아세라 목상을 세우고, 일월성신을 섬기고, 점, 사술을 행하고, 민족을 이방나라보다 더 타락하게 하여 하나님을 진노케 한 므낫세 왕이 포로로 끌려가며 회개할 때, 하나님은 그의 왕의 자리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아무리 추하고 더러운 죄인이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십니다. 회개하면 삽니다

둘째 하나님이 인정한 말의 기도(42:7).

하나님은 욥의말을 옳다고 인정하는 내용 이기도하다. 하나님은 두입술의 기도를 듣지않으신다. 욥은 어려움을 당할 때, 친구들처럼 막말하지 않고 입술로 범죄 하지 않았습니다,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틀렸다.’ ‘끝장이다.’ 라고 말하지 말고, ‘잘 될 것이다.’ ‘결코 망하지 않는다.’ 라고 고백하십시오. 욥은 결코 불의를 말하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27:4).

극한 환란 가운데에서도 고백하기를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리라(23:10)’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입술의 고백대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보고, 듣고 계십니다. 억울하고 답답하고, 남모르는 눈물 가운데 있습니까? 입술을 지키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절망하지 말고, 자녀들 앞에서 푸념하지 마십시오.

남의 말도 하지 말고, 남의 비방에 흔들리지도 마십시오(사51:6~).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고(전5:2) 축원의 말, 좋은 말을 합시다. 이것이 살 길입니다. 사람은 입술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사57:19)

셋째 친구를 위하는 기도(42:10).

어려움을 당했을 때, 친구들이 찾아와서 위로는커녕, 제대로 못하더니,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니까 망한 것이 당연하다느니, 그럴 줄 알았다느니 한다면 좋은 친구는 아닙니다.

욥이 환란을 당하자 친구들이 찾아와서 위로하며 힘을 주지는 않고 오히려 책망하고 욕하며 꾸짖었다.(4:8;15:5-6,25;18:4;20:7;22:5-6;34:7,35-36).

욥은 그런 친구들을 미워하지 않고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전 소유보다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 사랑을 베푼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면 그 사람이 한없이 미워집니다.

배신당하고 용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삶이 안 열려집니다.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암 병을 키우게 됩니다. 살려면 용서하십시오. 형제를 용서할 때 기도가 응답됩니다. 형제를 사랑했으나 대적을 당하더라도 용서하며 기도합시다(시109:4-5).

하나님은 그런 다윗을 위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형제를 용서하고 미움을 마음에서 추방할 때 기도가 하나님께 급속도로 전달됩니다. 친구를 위한 기도를 할 때 욥이 복을 받았습니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